Show Your Time에 자동저장 기능을 두 번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ShowYourTime을 개발하고 있는 w0nder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희가 자동저장 기능을 개선하면서 배운 것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좋은 제품이란 무엇일까 디자이너인 나나산님과 저는 오랫동안 "진정으로 좋은 제품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개발을 해왔습니다. 모든 제품마다 사용자층과 상황이 달랐기에 정답은 항상 달랐지만, ShowYourTime에 대해서만큼은 하나의 확실한 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진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동저장이 있는데도 불편하다고요?" 처음 자동저장 기능을 구현했을 때, 저희는 사진을 찍고 에디터 페이지로 진입할 때 자동으로 저장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는 자동저장의 진정한 의미를 놓친 것이었습니다. 전환점은 한 사용자 분의 피드백이었습니다. "왜 불편하다고 생각하셨을까요?" 궁금증을 안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용자분은 공시을 준비하는 수험생이었고, 스터디 인증샷을 하루에도 수십 장씩 찍어야 했던 것입니다. 기존의 자동저장 방식으로는 매번 찍고 뒤로 가기를 반복해야 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거죠. 진짜 의도를 발견하다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자동저장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저장이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저장하고 즉시 다음 작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연속 촬영 모드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빠르게 기능을 개선했고, 사용자분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 경험은 저희의 마케팅 방향도 변화시켰습니다. 기존에 다이어트, 운동 관련 타겟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공시생들을 새로운 타겟으로 설정하고 관련 키워드 최적화와 공시 카페 홍보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능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 기능이 실제로 사용자의 어떤 니즈를 해결하고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요. Show Your Time을 사용하시면서 느끼신 불편함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